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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포드 엽서 한 장

 

 

지인이 아일랜드에 온다면 몇박 몇일을 그리고 어느 일정을 추천해주면 좋을까?

아일랜드는 대개 유럽여행을 여러번 다녀온 사람들 혹은 건축, 역사, 미술관 말고

자연속에서 혹은 사람들과 자유롭게 어울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대개는 영국과 아일랜드를 같이 묶어서 오는 일정이 무난할텐데

아일랜드에서 2박 정도를 할애할 계획이라면 사실상

더블린 및 더블린 근교 이외에 다른 곳을 다녀오기란 빠듯하다.

사실상, 직장이라면 시간이 많지 않으니 1-2박 아일랜드에 온다면,

단연코 더블린 펍 투어는 꼭 해야한다.

사실상 어느 요일 어느 시간때이든 더블린에서 어느 펍을 가도 무료하진 않는다.

 

Henry Downes

아일랜드 여행을 하면 반드시 그 근처 펍은 꼭 들려본다.

각 펍마다 특유의 분위기와 사람 냄새가 있기 때문이다.

 

 

The Parlour vintage Tea Rooms
The Parlour vintage Tea Rooms
The Parlour vintage Tea Rooms

The Parlour vintage Tea Rooms

 

아일랜드에서 기네스를 대표하는 펍문화이외에도 차(tee) 문화도 손에 꼽을 수 있다.

영국 런던을 여행하면, 호텔에서 애프터눈티를 마시는데

아일랜드는 영국만큼 럭셔리하진 않는다.

물론 아일랜드에도 비싼 호텔에는 애프터눈 티를 마실 수 있지만,

보통은 그렇게 fancy하게 마시진 않는다.

애프터눈 티와 샌드위치 조합은 영국스타일이고

아일랜드 스타일은 애프터눈티와 비스킷 조합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Fancy a cuppa?'

 

 

    워터포드 시내에 위치해있는 빈티지 카페 내부는

빈티지 옷이나 물건들을 파는 곳도 있고,

카페에서 브런티, 애프터눈티, 커피 뿐 아니라

와인이나 술도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었다.

 

 

 

 

Blackfriars coffee

 

더블린에서 가장 많은 카페는 바로 스타벅스라고 할 수 있다.

시티에 더블린을 대표하는 거리라고 할 수 있는 Grafton street, Henry street, St Stephen's Green 등 곳곳에 있다.

그만큼 더블리너들에게 인기가 많은 카페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이유는 크게 공격적인 스타벅스의 영업도 있지만 사람들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의 맛은 잘 모르겠다.

매장마다 운영방식이 매니저마다 현저히 다르고 그에 따른 원두보관 및 레시피가 제각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1-2년 이내에 다양한 카페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가장 큰 라이벌 프렌차이점이라면 NERO가 있지만

더블린에 히피한 사람들이 자주 간다는 카페가 있다.

 

3fe

아일랜드에 대표하는 아일랜드 커피 전문점이다.

카페 오너는 커피에 대한 열정이 커 다양한 커피 수상도 나갔으며 여러 곳에 원두 납품도 한다.

 

워터포드에 있는 Blackfriars coffee 에서도 3fe 원두를 받아서 커피를 만든다. 

그래서 그런지 작은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커피향과 맛이 일품이다.

 

 

    

            

 

BEBHINN

 

강가 근처에 위치해 있는 디자인 샵이다.

아일랜드에서는 어떤 기념품을 사갈까?

더블린 시티에는 기념품 샵들이 많다.

가격이 비싸지 않고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문양의 냉장고 자석, 맥주병,

아일랜드 국기모양의 펜, 기네스 초콜릿 등 편하게 선물하기 좋은 기념품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조금 더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핸드메이드 편집샵에서 선물을 한다면

조금더 신경쓴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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